멧돼지 ASF 60% 겨울철 발생
멧돼지 ASF 60% 겨울철 발생
환경부, 겨울철 중점 관리 시행
포획 인력 및 드론 현장에 확대
특수 제작 트랩 1,200개 투입도
  • by 김현구

지난 19년 이후 야생 멧돼지 ASF 발생 60%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정부가 겨울철을 맞아 포획, 폐사체 수색, 차단울타리 관리 등 강화된 대응태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겨울철 중점 관리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겨울철은 번식기 및 먹이부족 등의 이유로 야생멧돼지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시기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확산위험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천327건의 발생 건수 중 60% 이상인 2천78건이 겨울철 기간에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는 겨울철 중점 관리 대책을 시행, 우선 포획 전문인력과 첨단장비 투입을 강화한다. 야간에 주로 활동하는 야생멧돼지를 효율적으로 탐색·추적하기 위한 열화상무인기(드론) 운용 8개 팀과 특수 제작된 포획함정(트랩) 1,200개를 현장에 투입한다. 또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신속하게 수색·제거하기 위해 폐사체 탐지견을 현행 6마리에서 4마리를 추가해 총 10마리를 운영한다. 아울러 영덕·청송·포항 등 경북 광역울타리 밖 확산지역에 대한 추가 차단 대책을 시행한다. 열화상무인기(드론) 운용 4개 팀과 포획함정(트랩) 100개를 활용하는 등 포획 전문인력과 첨단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키로 했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도 확산 예방을 위한 자체적인 활동과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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