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 염소고기 수입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육류 소비가 다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양고기와 염소고기 수입량은 각각 2만6천톤, 3천400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52% 급증했다. 또 올해도 7월말 기준 1만6천톤, 3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75% 많이 들어와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 물량은 많지 않지만 증가세만 보면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압도하는 기세다.
이처럼 염소고기와 양고기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곧 국내 수요가 증가한 때문. 최근 염소고기 전문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양 꼬치나 양고기 스테이크 등이 인기를 끌면서 이들 고기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곧 돼지나 소고기 위주의 국내 육류 수요가 다변화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한돈 소비 시장과도 무관할 수 없는 문제다. 때문에 잠깐 인기로 그치게 될지 혹은 국내 육류 소비 문화에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인지 꾸준한 모니터링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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