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 도축물량이 급증,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쇠고기 수입도 증가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3월말 쇠고기 수입량은 11만4천톤으로 일년전 11만3천톤에 비해 0.8% 늘었다. 특히 3월은 4만4천여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9.3% 증가하며 올 들어 가장 많았다. 2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일년전 수준을 밑돌던 올해 쇠고기 수입물량은 3월 수입이 급증하면서 작년 물량을 넘어서게 됐다.
국내 간편식 시장의 원료육으로 수입 쇠고기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최근 국내 경기 침체 영향으로 특히 외식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의 수입 쇠고기가 파고들 여지도 커지면서 이 같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쇠고기 수입이 올해 다시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국내 쇠고기 생산량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대로 쇠고기 수입이 계속 증가하면 한돈 시장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지는 것이다. 특히 사실상 수입 쇠고기 한우보다 한돈과 경쟁 관계에 있는 만큼 계속 수입이 증가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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