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도매시장 디지털화 속도
축산물 도매시장 디지털화 속도
3개 시장 추가로 온라인 경매
물량 늘리고 많은 데이터 제공
  • by 양돈타임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경제지주 등 각 분야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축산물 도매시장 디지털화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 축평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경제지주 등 각 분야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축산물 도매시장 디지털화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 축평원)

축산물 도매시장의 디지털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 상반기 중 3개 도매시장에 추가로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는 도매시장‧도축장 3개소를 신규 선정해 온라인 경매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추가로 온라인 경매 시스템이 적용될 도매시장은 △협신식품 △도드람엘피씨(안성)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이다. 온라인 경매 시스템은 ICT 기술을 활용해 지육에 대한 영상이나 사진, 등급판정 및 도체분석 정보 등을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원격으로도 경매에 참가할 수 있도록 구축된 서비스다.

지난 21년 시범사업으로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 온라인 경매 시스템이 처음 적용된 데 이어 지난해 7월 돼지 온라인 경매 서비스가 정식 출범했으며 12월 부분육 온라인 경매 등 2단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

박병홍 원장은 “온라인경매를 비롯한 축산유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축산물 유통 비용 절감, 수급 안정 등 다양한 유통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각 분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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