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돈 및 육가공품 수출 물량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올해는 수출 여건이 개선되면서 다시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에 따르면 작년 12월말까지 한돈 수출 실적은 7천148톤으로 전년 7천657톤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금액으로 보면 2천720만불로 원화로는 326억원 수준이다. 한돈 수출이 감소한 배경은 지난해 한돈가격 강세로 수출 주요 부위인 국내 지육 뒷다리 유통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올해는 수출 여건이 지난해보다 개선되면서 수출 물량도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5월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시 각 국가별 검역 협상도 보다 유리하게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국내 뒷다리 가격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에 따라 한돈자조금도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2억5천만원을 지원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관리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돈·한돈 열처리가공품·한돈 부산물 등을 수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내륙운송 및 해상 또는 항공운송료 등 수출에 소요되는 물류비를 지원키로 했다.
수출업체의 한 관계자는 “한돈 수출은 단기적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특히 수출국 바이어와의 유대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장기적인 방안에서 국내 돼지를 외국에 수출하는데 지원을 통해 수출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업계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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