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영 최대 위협요인 ‘일손‧생산비’
농업 경영 최대 위협요인 ‘일손‧생산비’
농경연 21년 인식 조사 결과
외국인력 부족‧원자재 인상 탓
  • by 임정은

코로나 19로 농업인들에게는 생산비와 일손 문제가 농업 경영에 최대 위협 요인으로 떠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농업‧농촌 국민의식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농업인들은 농업 경영에 최대 위협요소로 일손부족(58%)과 농업 생산비 증가(57%)를 꼽았다. 특히 전년도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일손부족을 꼽은 비율(46.7%)은 11.3%P 늘었고 생산비 증가(42%)는 15%P 높아졌다. 또 코로나 이전인 19년과 비교해도 일손 부족(19년 44.9%)을 꼽은 비율은 13.1%P, 농업 생산비 증가(〃45.6%)는 11.4%P 상승하며 코로나 이전에 비해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 기간 악화된 외국인 인력 조달과 글로벌 원자재 수급난 등으로 인해 농업 경영도 어려움이 커진 것으로 파악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눈에 띄는 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과 재배여건 변화를 지목하는 비율이 19년까지는 20%대에 머물다 20년(47.8%)에 이어 지난해(40.3%)도 40% 대를 기록했다. 농업 특성상 최근 몇 년 더 심각해진 기상 이변과 기후 변화에 대해 농업인들은 더욱 현실적인 문제로 체감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불합리한 유통구조와 수급 불안정(20.4%→22.5%), 농업정책 문제(8→17.2%), 후계인력 부재(10.1→15.6%) 등도 농업 경영의 주된 위협 요소로 지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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