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사 화재, ASF보다 확률 높다
돈사 화재, ASF보다 확률 높다
올해 벌써 123건, 건당 15억원 피해
전기 시설 점검, 소화시설 꼭 설치를
  • by 김현구

양돈장 화재 건수가 구제역‧ASF보다 더 많이 발생하면서, 화재가 양돈장 위험 1순위가 되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한해(1월~12월 9일) 양돈장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23건으로 지난해 155건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돈사 화재는 9월부터 익년 4월까지 주로 발생, 겨울철 밀폐 사육 및 난방 시설 사용 빈도 증가로 올 겨울도 돈사 화재는 잦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양돈장은 재산 피해와 아울러 추후 복구 비용가지 소요돼 일각에서는 화재가 구제역‧ASF 보다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참고로 올 양돈장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건당 15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돈사 화재원인은 대부분 전기적 요인이 차지하고 있다. 즉 겨울철 전열 기구가 돈사 화재 위험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 19년 발생한 돈사 화재 중 88건(50.6%)이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돈협회는 최근 돈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농장 화재 안전 체크 리스트를 농가에게 제공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배포한 농장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콘셉트, 분전반 등 먼지와 이물질 제거 △손상된 전선 유무 확인 △인입구 배선 점검 △올바른 콘센트 사용 △축사시설 주변 쓰레기 소각 및 가연성 물질 보관 금지 △돈사별 소화기 구비 △보온 등 누전차단기 설치 △전기 안전 사전 점검 등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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