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돼지고기가 한국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브라질이 추가로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획득하면서 수출을 늘릴 유망한 시장으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브라질 동물성단백질 협회는 서울 강남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을 선정해 지난달 29일 브라질 돼지고기에 대한 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한국 시장이 브라질산 돼지고기 수출을 확대할 잠재력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브라질은 국제수역사무국(OIE)로부터 리오그란데 두술과 파라냐 주에 대해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획득했다.
한국은 산타 까타리나 지역에 대해서만 브라질산 돼지고기 수입을 허용하고 있지만 브라질은 구제역 청정지역 인정된 두 지역에서도 곧 한국 수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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