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양돈농장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확진됐다. 양돈장으로는 17번째로 작년 10월9일 이후 200여일 만에 발생한 것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4일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의 멧돼지 방역대 돼지농장 폐사체 검사과정에서 의사환축이 확인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5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ASF 발생농장의 사육돼지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강원·충북 지역의 돼지농장,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5월 5일(수) 11시부터 5월 7일(금) 11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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