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 프로야구 열기에 한돈 소비 붐을
[기자의 시각] 프로야구 열기에 한돈 소비 붐을
  • by 임정은

한돈 소비 살리기 묘안 찾기에 전 양돈업계가 팔을 걷어 부친 요즘, 지난 3일 개막한 2021 KBO 리그가 주목되고 있다. 유통 시장의 두 강자인 이마트와 롯데가 이번 시즌에서 야구로도 맞붙게 되면서 야구팬들뿐만 아니라 국민적 관심이 높다는 점 때문이다. 한돈의 주요 판매처는 바로 대형마트. 그 대형마트를 대표하는 두 업체의 경쟁 구도가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한돈 소비 홍보에도 활용할 아이디어를 찾자는 얘기다.

꽉 막힌 한돈소비를 북돋울 수 있는 돌파구가 절실한 양돈업계에 이번 KBO 시즌은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다. 이마트는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추신수를 영입, ‘SSG 랜더스’를 창단해 그 자체로도 화제 몰이를 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 유통 시장 맞수인 롯데와 개막전에서 만나게 되면서 이번 시즌의 화제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더욱이 롯데와 이마트는 야구에서의 경쟁구도를 유통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마트가 ‘랜더스 데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할인행사를, 롯데마트는 이번 달 창립 23주년 기념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야구로 불붙은 경쟁을 유통의 영역까지 확대해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양돈업계에서는 이미 부경양돈농협이 NC 다이노스의 스폰서로서 한돈과 프로야구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시즌 내내 두 유통 강자의 맞대결과 부경양돈의 NC 다이노스 후원까지 함께 한돈 소비 홍보로 연결 지을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침체에 빠진 한돈소비를 살릴 수 있는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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