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ASF 발생…국내 방역 강화
말레이시아 ASF 발생…국내 방역 강화
  • by 김현구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이에 방역당국이 국경 검역을 강화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달 26일 말레이시아 농업부가 자국 내 사바주(보르네오섬 북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였음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긴급 보고함에 따라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하는 해외여행객 등에 대하여 국경검역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살아있는 돼지, 돼지고기 및 돈육 가공품 등의 국내 수입 금지 국가이지만, 혹시나 있을 바이러스 전파에 대비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출발 인천공항 도착노선(3편/주)에 대한 전수검색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이번 말레이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초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객 등이 불법으로 축산물을 반입할 경우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축산물을 휴대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농축산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을 방문하는 경우 해외 현지에서 돼지 사육농장과 축산시설 등을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햄‧소시지 등의 축산물을 휴대하여 입국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니 국경검역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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