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종돈 수입 물량이 2년 연속 1천두 이하를 기록했다.
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종돈 수입 물량은 911두로 전년(931두) 대비 거의 비슷한 물량이 수입됐다. 국가별로 보면 캐나다가 545두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덴마크 335두, 미국 31두 순으로 집계됐다. 품종별로 보면 △요크셔=664두 △두록=136두 △랜드레이스=111두 순으로 들어왔다.
지난해 종돈 수입 시장 특징은 수입 국가가 캐나다와 덴마크로 양분됐다는 점이다. 특히 프랑스와 미국산이 큰 폭으로 줄었다. 또한 대규모 양돈장에서 다산 능력이 좋은 유전력이 높은 종돈을 직수입하는 물량이 매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이 지난해 직수입한 종돈 물량은 절반 가량으로 분석된다.
종돈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 종돈장 수요가 없고, 연초 돈가 하락 분위기에 따라 종돈 수입에 대한 관망세를 보였다면 일반 양돈장들은 꾸준히 종돈을 수입하면서 종돈 수입 시장을 주도한 한해 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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