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돼지 사육두수가 1천300만두대를 넘어섰다. 지난 08년 이후 12년여만이다.
최근 덴마크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돼지 사육두수는 1천316만마리로 전분기 1천276만마리보다 3.1%, 일년전 1천255만마리보다 4.9% 각각 증가했다. 특히 돼지 사육두수가 1천300만마리를 넘은 것은 08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 가운데 번식돈은 103만5천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2.2% 늘었다. 덴마크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해 2분기 이후로 1년 넘게 증가세를 이어 오고 있다.
덴마크는 독일, 스페인과 함께 EU(유럽연합) 내 주요 돼지고기 수출 국가로 최근 독일이 ASF로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수출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스페인과 함께 수출물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