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돈 및 한돈 육가공품 수출 금액이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1천3백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한돈 수출 실적은 3천100톤으로 전년 동기 1천톤 대비 30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금액으로 보면 1천300만불로 원화로는 150억원 수준이다.
이 같이 올해 한돈 수출이 급증한 배경은 중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한 홍콩 등 돼지고기 수요 증가 및 국내 한돈 뒷다리 재고 적체로 인해 수출로 소비를 타개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특히 도드람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 등 양돈조합에서의 수출 개척 노력이 한돈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