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평범한 소고기보다 고급스러운 한돈 구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한 외식 잡지가 지난달 남녀 2천349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 트렌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들의 63%는 “비싸도 국내산 돼지고기만 먹는다”라고 응답했으며, 양념고기보다 생고기 구이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76.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설문 내용 중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게 선택 물음에 △저렴한 가격의 평범한 소고기집=24.8% △비싸지만 고품질 돼지고기집=75.2%로 돼지고기를 좀 더 고급스럽게 먹는 걸 택하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숙성 고급육 돼지고기와 관련, 비싸도 먹을 의향이 있는 물음에 대해 응답자의 73%가 소비 의향이 있다고 조사됐다.
이 같이 소비자들은 돼지고기 외식점 선택 시 가격보다는 품질과 맛, 그리고 원산지를 우선하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소비자 만족을 위해 농가들의 품질 제고에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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