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육종, 3개 품종 FAO 등재
가야육종, 3개 품종 FAO 등재
종돈 권리 국제적 인정 ‘쾌거’
우수 종돈 자급률 확보 기여
  • by 양돈타임스

부경양돈농협의 자회사인 가야육종은 지난달 가야 종돈 3개 품종을 축산과학원의 등재 심의를 거쳐 ‘가야 요크셔(KAYA-Yorkshire)’ ‘가야 랜드레이스(KAYA-Landrace)’ ‘가야 두록(KAYA-Duroc)’이라는 명칭으로 국제식량농업기구(FAO)의 가축다양성 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했다.

이번 등재는 향후 세계적으로 자국 종돈에 대한 고유 유전자 보존강화 및 유전자원 이용 시 이익공유(ABS) 발효에 대비해 가축다양성 정보시스템에 등재함으로써 가야육종은 가야종돈의 권리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가야육종은 96년 GGP 전문종돈업 육성사업자로 지정된 후 99년부터 종돈사업을 시작했다. 2010년 백색계의 경우 프랑스 도입돈을 기초 돈군으로 개량을 시작해 현재 국내에 적합한 우수 종돈 개량을 위해 육종개량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GSP(골든시드 프로젝트) 종축사업의 ‘참여 종돈장 통합육종체계 확립 및 국산종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18년 1천297복 분만 성적은 총산 15.2두, 생존 산자수 13.3두를 기록하는 성적을 보였다.

또한 검정돈의 외모심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유전적인 탈락비율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영렬 대표이사는 “국내 종돈장들 스스로가 개량을 위한 노력을 보여 향후 국내 종돈장간 국가단위 유전자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개량효율을 극대화할 수만 있다면 국가단위 GSP연구사업의 최종 목표인 해외종돈에 대한 경쟁력 확보로 우수 종돈의 자급률 향상과 해외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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