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을 미래 비전으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자급률도 80%로 끌어올리겠다고 선포했다.
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부, 국회, 관련 산업 관계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한돈 40년, 미래 100년’이라는 주제로 국내 한돈산업이 걸어온 40년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100년 미래를 건설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하태식 협회장은 직접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 ‘2030 한돈산업’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이라는 비전을 설정, 한돈 자급률 80%, 국민 돼지고기 소비량 35kg, 한돈 관련 산업 생산액 30조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 회장은 “현재 한돈산업의 생산액은 약 7조3천억원으로 농업 총 생산액의 15.1% 차지한다. 그러나 한돈산업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30년까지 자급률 80%, 1인당 돈육 소비 35kg 달성을 통해 한돈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미래 한돈산업을 위한 사업에 착수 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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