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돈 개방형 돈사 성적 좋다
모돈 개방형 돈사 성적 좋다
농진청 60마리 관찰 조사
  • by 임정은

모돈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개방형 사육시설(스톨형 군사장치)이 번식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동물 복지 시설의 효과와 국내 농장 적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모돈 60마리를 일반 스톨과 개방형 사육시설에서 나눠 키우며 4개월간 관찰했다. 그 결과 개방형 사육시설에서 키운 경우 일반 스톨보다 산자수는 0.5마리(12.4두/12.9두)가 늘었고 발정 재귀일은 0.5일(4.4일/3.9일)이 줄었다. 또 모돈 도태율은 절반으로(25%/12.5%) 줄었다. 아울러 움직이지 않는 시간도 1/13 수준으로 크게 줄고 움직임, 탐색, 관심, 승가(올라탐) 등 모돈 본연의 다양한 행동 유형이 관찰됐다.

농진청은 스톨 사육이 노동력은 줄일 수 있지만 공간이 좁아 운동량이 부족해 번식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동물복지 측면뿐만 아니라 번식 성적 향상을 위해 개방형 사육 시설이 널리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일반 농가에서 개방형 사육시설을 적용할 경우 일반 스톨의 뒷부분을 1/3 정도 잘라 운동장을 확보하고 교배 후 4주부터(임식 확인) 분만 1주 전까지 키우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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