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이상육 증가로 농가·유통업자·소비자 할 것 없이 모두가 피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 최근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한돈농가들은 정부 정책에 따라 기존 구제역 백신 2회 접종에다 추가적으로 A형 백신 접종까지 최소 2~3차례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돼지들이 최근 출하하면서 이에 따라 이상육 발생 비율도 급증, 농가·유통업계 및 소비자 할 것 없이 모두 피해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도의 한 양돈농가는 “지난 봄 정부 정책에 따라 구제역 백신 접종을 2~3번 한 영향으로 최근 이상육 발생도 급증, 출하 시 페널티를 부과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도 “최근 출하돼지 절반에서 이상육이 발생, 출하농가에 일부 페널티를 적용하고 있지만, 가공업체 손실은 페널티보다 몇배 나 커 적자폭이 더 커지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 역시 이상육 발생에 따른 목심 물량이 크게 감소, 특히 A급 목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상육 발생에 대한 악의적인 일부 방송의 보도로 목심 소비 자체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업계는 이상육 발생 감소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대안을 주문하면서, 무침 주사 보급 및 보급을 위한 행정 절차 완화 및 이상육 보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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