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개협 계열업체 중심으로 변화 중
국내 종돈시장이 계열업체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가 올해 조사한 종돈장 실태를 분석한 결과, 최근 종돈장 변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소규모 계열의 GP 농장 및 개인 종돈장의 경우 전문 인력 부재, 종돈 분양을 위한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종돈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느끼지 못해 비육농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PRRS 등 질병 청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작년 9개소에 이어 올해 4개소가 비육 농장으로 전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규모 계열 농장들은 신규 GGP 및 GP 농가를 통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계열화로 운영 중인 5개 농장(GGP 1곳, GP 1곳)이 신규로 종돈업에 진출하였고, 올해 역시 여러 계열화 업체들이 신규로 종돈업 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전체 종돈 수입 중 양돈계열화 업체들의 신규 GGP에서 수입한 종돈 물량 비중이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등 계열화 업체들의 전체 종돈 사육두수 비율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돈업계의 한 관계자는 “종돈산업은 전문성을 갖추고 위생 관리에 철저해야 하기 때문에 소규모 종돈장들이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기업들은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갖췄기 때문에 계열업체를 중심으로 종돈산업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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