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사료 영양소는 좋은데 곰팡이가 문제(3/2)
양돈사료 영양소는 좋은데 곰팡이가 문제(3/2)
  • by 양돈타임스
양돈사료 영양소는 좋은데 곰팡이가 문제
한돈협 10개 농장 79개 샘플 성분 분석

국내 양돈용 배합사료 성분 모니터링 결과, 조단백질 등 영양소 함량은 기준치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곰팡이 독소 등의 관리는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돈협회는 작년 11월~12월까지 전국 10개 농장에서 수거한 79개의 샘플을 수거해 인증된 사료검사기관(국내 1곳, 해외 1곳)에서 사료내 일반 성분과 주요 곰팡이 독소에 대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일반 성분 조사 결과에서는 조단백질, 조지방 등의 영양소 함량이 등록상의 기준치에 들어와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생산성에 영향을 끼치는 곰팡이 독소 중 특히 DON(디옥시니발레놀)은 전체 샘플에서 99%의 양성율과 일부 샘플에서 기준치를 넘은 오염도를 보였다. 또한 ZEN(제랄레논)은 57%의 양성률, FUM(푸모니신)은 전체 샘플 중 75%의 양성율을 나타냈지만 오염도의 기준치는 넘지 않았다.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은 상대적으로 낮은 양성률을 나타냈다. 정리하면 조사 농장의 사료 100% 샘플에서 적어도 한 개 이상의 곰팡이 독소가 양성을 나타냈으며, DON 양성 비율이 높게 나타나 지속적으로 검출되면 향후 돼지의 건강과 생산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 발표를 담당한 김승회 대리는 “국내 양돈 배합사료에는 옥수수 사용량이 60%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원료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앞으로 안전한 사료 공급을 위해 배합사료 원료 선택과 가공에 있어 적절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