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돼지 사육두수가 감소세를 지속한 가운데 모돈은 12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최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 미국의 돼지 사육두수는 7천430만마리로 전년 동기 7천544만마리 대비 1.5% 감소했다. 이로써 올 3월과 6월에 이어 3분기 연속 작년보다 돼지 두수가 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내에서 돼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아이오와주의 경우 2천470만마리로 작년 동기보다 3% 감소했다.
특히 9월 미국의 모돈 두수는 587만5천마리로 6월에 비해서도 5천여마리 가량 줄고 25년 동기에 견줘서는 6만여마리(1%)가 감소했다. 지난 2014년 6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이처럼 모돈 두수가 줄었을뿐만 아니라 이 가운데 분만한 모돈도 작년보다 3% 가량 감소했다. 6~8월 평균 산자수는 11.96마리로 작년 동기간(11.82)보다 증가했지만 그럼에도 6~8월 생산된 자돈은 작년보다 줄었다.
또 향후 분만 계획 역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번식 성적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지만 향후 미국의 돼지 사육두수는 물론 출하두수도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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