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양돈장 ASF·PRRS 잡는다
전국 양돈장 ASF·PRRS 잡는다
양돈장 5,118호 일제검사
폐사체 및 환경 시료 활용
ASF 확인 시 보상금 80%
PRRS는 이동제한 적용 無
  • by 김현구

전국 양돈장을 대상으로 10월 한달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일제검사가 실시된다. 농장 내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해 질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방역당국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양돈농장 5천118호를 대상으로 폐사체와 환경시료 등을 활용한 일제검사를 추진한다. 검사 기간 중 돼지를 사육하지 않는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검사는 농가에서 폐사체와 퇴비 등을 채취해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번식·일관사육 농장은 폐사체 3건 이상을 우선 채취하며, 폐사체가 부족할 경우 사육돼지의 혈액을 추가로 채취한다. 비육전문 농장 역시 폐사체가 부족하면 혈액검사를 병행한다. 폐사체가 전혀 없는 농장은 위축·허약돈 등을 중심으로 20두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다. 인공수정센터는 폐사체와 혈액, 정액 등을 활용해 검사할 예정이다.

PRRS 양성농장에 대해서는 이번 검사에 따른 별도의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적용하지 않고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검사 과정에서 ASF가 확인될 경우 농가의 자발적인 검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법정 최고 수준인 보상금 80%까지 지급한다. 다만 지연신고에 따른 감액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일부 감액은 적용된다.

방역당국은 이번 일제검사를 통해 농장 내 ASF·PRRS 감염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농가의 방역관리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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