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양돈농가 3천호 무너졌다
日 양돈농가 3천호 무너졌다
2월 2천880호 24년 대비 8% ↓
돼지 876만두 0.5%↓ 호당 3천두
  • by 임정은

일본의 양돈 농가수 3천호대가 깨졌다. 돼지 사육두수도 줄고 있는데 돼지보다 농가가 더 빨리 사라지고 있다.

최근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6년 2월 기준 전국 양돈농가수는 2천880개로 24년(25년 조사 없음) 3천130개 대비 8%가 줄었다. 양돈농가가 3천호를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돼지 사육두수는 875만6천마리로 2년전 879만8천마리보다 0.5% 줄었다. 돼지보다 농가수가 월등히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일본의 양돈농가수는 지속적으로 돼지보다 더 빠르게 줄고 있는 추세다. 이에 5년 전과 비교하면 돼지 사육두수는 929만마리에서 올해 5.8% 준 데 비해 농가수는 3천850호에서 올해 25.2% 감소했다. 이처럼 돼지 사육두수 대비 농가수가 더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면서 농가당 사육두수는 올해 3천40마리를 기록, 24년 2천811마리 대비 8.2% 증가했으며 5년 전과 비교하면 26% 늘었다.

돼지 사육 농가가 이처럼 감소하는 것은 무엇보다 농가 고령화가 심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는 일본 농업에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으로 돼지뿐만 아니라 전 축종에서 농가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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