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모돈 두수 4분기 연속 감소
中 모돈 두수 4분기 연속 감소
6월 3780만두 전년비 6.5% ↓
시장 안정 위해 모돈 감축 탓
상반기 돼지 출하는 1.7% ↑
  • by 임정은

중국의 모돈 두수가 빠르게 줄고 있다.

최근 중국의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6월 기준 모돈 두수는 3천780만마리로 지난 3월 3천904만마리보다 3.2%, 지난해 동월 4천34만마리 대비 6.5% 각각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부터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부터는 4천만마리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ASF 여파로 돼지 사육두수가 바닥을 찍었던 당시 모돈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모돈이 빠르게 준 것은 돼짓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양돈 경영 적자 상황이 지속되자 중국 정부가 시장 안정을 위해 모돈 감축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적정 모돈 두수 규모를 당초 3천900만마리서 3천750만마리로 하향 조정하며 모돈 감축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였다.

모돈 감소에도 전체 돼지 사육두수는 줄지 않았다. 6월 기준 돼지 두수는 4억2천491만마리로 3월보다 0.3% 늘고 작년 동월과 같았다. 또 상반기 돼지 출하는 3억7천246만마리로 일년전 대비 1.7% 많았고 돼지고기 생산량은 3천119만톤으로 3.3% 증가했다. 모돈 감축이 이뤄지면서 모돈이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것도 생산량 증가의 원인이겠지만 동시에 중국의 양돈산업 생산성 향상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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