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돼지 도축 물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한돈연구소가 분석한 6개월 출하두수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7~12월) 총 출하두수는 944만5천두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32만1천244두보다 12만3천756두(1.3%) 증가한 수준이다.
월별로는 흐름이 엇갈린다. 7~8월은 전년 대비 각각 1.9%, 1.8% 증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이 예상된다. 9월은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9.2% 감소해 일시적으로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10월(109.1%)과 11월(111.6%)에는 출하가 크게 늘어나며 하반기 공급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12월은 전년 대비 7.4% 감소(92.6%)하면서 다시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종합하면 하반기 출하량은 월별 등락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평년 수준 대비 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추석이 포함된 9월에는 출하가 감소한 뒤 10~11월 출하가 다시 늘어나는 계절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년 폭염 정도에 따른 증체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예상보다 증가 폭이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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