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최강필)가 고능력 돼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리미엄 영양 솔루션 ‘뉴트리하이(Nutri-High)’를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국내 양돈산업은 다산성 모돈 보급 확대와 유전능력 향상에 힘입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생산성을 달성하고 있다. 반면 돼지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진 만큼 영양소 요구량도 크게 증가하면서 기존 사양 프로그램만으로는 고능력 돼지의 생산성을 충분히 끌어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농협사료는 이러한 현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뉴트리하이를 개발했다. 뉴트리하이는 단순히 영양 수준을 높인 제품이 아니라 △정밀 아미노산 설계 △유량·유질 증진 기술 △영양소 소화율 향상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양돈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돼지는 등지방이 얇고 단백질 축적 능력이 높은 정육형(Lean Type)으로 지속적인 개량이 이뤄지면서 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과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미노산은 성장뿐 아니라 이유 스트레스, 질병, 환경 변화 등에 따른 면역력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뉴트리하이는 라이신을 비롯해 글루타민, 트레오닌, 메치오닌+시스테인, 트립토판 등 주요 아미노산을 정밀하게 설계해 성장 잠재력 발현과 면역력 유지에 필요한 영양 수준을 확보하도록 구성됐다.
다산성 모돈의 경우 산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유선 발달과 유생산 능력은 같은 속도로 향상되지 못하면서 포유기 영양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유럽 주요 종돈회사들은 산자수뿐 아니라 유생산 능력 향상을 위한 개량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트리하이는 유량 및 유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활성산소 제거를 위한 독자 기술을 접목했다. 활성산소는 생체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며 세포 손상과 사멸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모돈의 유선 조직에 영향을 미쳐 유량과 유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농협사료는 단기·장기적으로 활성산소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유선 건강을 개선하고 포유자돈의 성장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s, 분지사슬아미노산)를 강화했다. BCAA는 근육 단백질 합성뿐 아니라 유선 조직의 대사와 유단백 합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농협사료는 대학 및 자체 연구를 통해 포유모돈에 필요한 최적의 BCAA 수준과 비율을 검증했으며, 이를 뉴트리하이에 적용해 유선 조직 발달과 유량 증진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화율이 우수한 원료와 고효율 효소제를 적용해 영양소 이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성장 성적과 사료효율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강필 대표이사는 “다산성 모돈과 고능력 돼지의 보급 확대에 따라 영양소 요구량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뉴트리하이는 정밀 영양 설계와 유량 증진 기술, 소화율 향상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영양 솔루션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