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돈 줄어도 두수는 유지
美 모돈 줄어도 두수는 유지
농무부 3월 기준 돼지 두수
7천432만두 전년비 0.4% ↑
모돈 1.5%↓…산자수는 최고
  • by 임정은

미국의 모돈 두수가 지난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그럼에도 돼지 사육두수는 줄지 않았다. 모돈 감소분을 생산성 제고로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3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7천432만마리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했으며 모돈을 제외한 향후 출하될 돼지 두수는 6천843만마리로 일년전보다 0.6% 많았다. 반면 모돈두수는 589만2천마리를 기록, 일년전 598만마리에 견줘 1.5% 감소했다. 이로써 미국의 모돈 두수는 전년 동기대비 5분기 연속 줄었으며 그 결과 지난 2014년 6월(585만마리)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

모돈 두수는 1년 이상 연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전체 사육두수 추이를 보면 7천500만마리 전후에서 큰 차이 없이 유지되는 중이다. 이는 무엇보다 생산성의 개선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평균 산자수는 11.9마리로 전년 동기간 11.65마리보다 2%, 2년전 11.53마리에 견주면 3.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산자수로는 역대 최고치다. 22년부터는 거의 매분기마다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12월부터 올 2월까지 분만한 모돈은 279만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1% 줄었지만 이 기간 태어난 돼지는 1% 늘어 모돈 감소분을 메꿨다.

한편 올해 미국의 돼지 도축두수는 1월과 2월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이로써 2월말 2천124만여마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천163만마리에 견줘 2% 가량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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