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아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품질평가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축산’ 사업을 보급·확산하면서 현장의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축산데이터를 통합·연계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정책지원을 추진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 받아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평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6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박병홍 원장은 지난 14일 축산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취임 3년간의 이 같은 혁신 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 원장은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반의 축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을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첫째, 축산물 품질평가 방식을 소비자 지향적으로 개선하고, 등급 제품의 유통과 가치 소비 확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유통과 소비를 확대하고 품질평가 자동화 등 현장 지원과 정부 피드백을 활성화키로 했다.
둘째, 신뢰받는 이력제도 운영을 위해 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 편리한 이력신고‧조회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셋째, 유통시장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축산물 유통‧소비정보 수입을 다양화하고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축산 정보 e음’ ‘유통정보 다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유형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가격정보 플랫폼(여기고기)’ 등 제공 서비스를 보다 더 활성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축산 유통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ICT 기술 지원 정책을 내실화하고 문제 해결형 솔루션을 지속 보급할 예정이며 가축 출하‧도축 관련 표준화된 관리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박병홍 원장은 “적극적인 평가와 환류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고 장기적인 기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외부로는 디지털‧정보기술통신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구조를 정착시켜 국내산 축산물 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