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등 격동의 3년, 한돈 안정에 힘 쏟아
코로나 등 격동의 3년, 한돈 안정에 힘 쏟아
3년간 유례 없는 고생산비 시대
할당관세 저지 등 돈가 안정 발판
잇따른 사육 규제에 강력 대응도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 위해 매진
  • by 김현구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최근 3년간 한돈업은 ‘격동의 시기’였다. 코로나19 여파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폭등으로 국내 양돈농가들도 호된 전쟁을 치러야 했기 때문. 특히 돼짓값도 상승했지만 급증한 생산비를 대기에는 모자랄 정도였다. 전쟁 여파로 사료비는 전체 생산비 중 60%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 농가의 경영 부담을 키웠다. 아울러 정부의 사육 규제도 나날이 고도화되면서 돼지 키우기가 힘들다고 농가들은 호소하고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물가 안정을 이유로 삼겹살 무관세 수입 등 지난 3년간 양돈농가들은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이 같은 ‘격동의 시기’, 양돈농가들의 수장이었던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지난 3년간 임기 동안 불안정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와 업계, 농가 등을 만나며 광폭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국회와 정부에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등 본연의 회장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올해 돈육 할당관세를 저지함으로써 한돈 값 안정에 디딤돌을 놓으면서 농가 수익 제고에도 큰 기여를 했다.

이 같이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최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손 회장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주마가편(走馬加鞭) 하며 취임 당시 목표였던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짐했다.

손 회장은 “지난 3년간 협회 조직 개편 및 혁신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 시켰다”며 “아울러 한돈미래연구소 발족 및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 전국 청년 한돈인 조직 구성 등 미래 한돈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농가 소통을 위해 한돈 푸시앱을 출시, 농가들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농가들이 협회가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소상히 보고하고, 한돈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과 협회 사무국간 신뢰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회장은 3년간 양돈 현장 및 정부, 대국회 방문 등 광폭 활동을 전개하면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고위 관계자 및 국회의원들을 수시로 만나 한돈이 국민의 제1의 동물성단백질 공급원이라고 강조하며, 한돈 생산 기반 유지·발전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또 다수의 국회의원과의 접견을 통해 현 정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속 제기하는 등 한돈농가들의 규제 강화에 대한 어려움을 대변했다.

이 같이 지난 3년간 광폭적인 활동의 결실로 정부 정책도 다소 완화되는 성과를 얻었다. 그는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취임하자마자 농가의 사육 규제 정책인 모돈 이력제의 부당함을 국회와 국민들에게 알리고, 사육 제한을 담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 에 맞서 삭발과 총궐기를 진행하는 등 정부의 규제에 온 몸으로 맞선 결과 모돈 이력제 및 자조금 개정을 막아내는 성과도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이에 손 회장은 남은 1년 동안 한돈 사육 규제 혁파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한돈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질병 근절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의 사육 규제 강화보다는 시설 지원 등 진흥 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도 양돈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큰 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 변화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농가들에게 협회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협회는 농가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조직이다”며 “농가들의 관심이 닥쳐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기 때문에 협회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꼭 부탁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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