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양돈사료량 53만톤 올 최저
7월 양돈사료량 53만톤 올 최저
6월보다 5%↓, 작년보단 많아
누적 404만톤 전년비 1.4% ↑
  • by 임정은

7월 양돈사료량이 올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년 대비 증가세는 지속했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는 자돈과 임신돈 구간의 사료량이 작년 수준에 못 미쳤다.<표 7면 참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7월 양돈사료량은 53만4천톤으로 전달 56만톤보다 4.9% 감소하면서 올 들어 가장 적었다. 그러나 지난해 동월 52만톤에 비해서는 2.7% 많았다. 이로써 올 양돈사료량은 지난 4월을 제외하고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 7월말 기준 404만4천톤으로 작년 동기 399만톤 대비 1.4% 늘었다.

구간별로 보면 올해 돼지 출하물량 증가에 따라 7월말 비육돈용 사료 역시 235만여톤으로 일년전보다 1.9% 많았다. 비육돈용 사료 증가폭이 가장 컸는데 올해 양돈사료량은 주로 비육 구간이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이에 비해 자돈용 사료는 104만톤으로 일년전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그 중에서도 포유 자돈용이 15만7천톤으로 지난해보다 8.1% 적어 작년 대비 감소폭이 가장 컸다. 또 번식용 모돈을 제외한 임신돈과 포유돈 사료량 역시 7월까지 61만3천여톤이 생산돼 일년전 62만5천톤 대비 1.9% 감소했다. 번식용 사료는 작년에도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줄었던 구간으로 2년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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