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산 돈육 올해도 웃을까?
캐나다산 돈육 올해도 웃을까?
FTA로 삼겹살 관세 인하
상반기에는 할당관세 적용
  • by 임정은

지난해 할당관세 조치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캐나다산 돼지고기가 올해도 국내 시장서 유리한 위치를 얻게 됐다.

상반기에도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가 시행되는 가운데 이번 조치가 끝나도 캐나다산 돼지고기에는 지난해보다 낮은 관세가 적용돼서다.

최근 관세청에 따르면 FTA 관세 인하 스케줄에 따라 캐나다산 삼겹살에 대한 수입 관세가 지난해보다 1.7~1.9%P 낮아진다.

냉동 삼겹살 관세는 지난해 9.6%에서 7.7%로, 냉장 삼겹살은 8.6%에서 6.9%로 각각 조정됐다. 미국, 유럽산과 달리 아직 수입 관세가 남아있는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지난해 할당관세의 최대 수혜를 입었다. 수입량이 전년 대비 66% 급증한 3만6천톤을 기록했으며 전체 수입량 중 비중도 6.6%에서 8.2%로 높아졌다.

캐다다산 돼지고기는 오는 27년부터 관세가 없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