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종돈개량사업소 의성GGP 첫울음
농협종돈개량사업소 의성GGP 첫울음
올 5월 개장, 10월 첫 분만
총산 17.1두, 실산 14.8두
PSY 32.5두‧MSY 31두 목표
  • by 김현구
사진 : 농협축산경제
사진 : 농협축산경제

올해 운영을 시작한 농협종돈개량사업소 의성GGP 농장에서 첫 새끼 돼지가 탄생했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에 따르면 의성GGP농장은 1만8000㎡ 부지에 지은 종돈장으로 지난 5월 4일 후보돈을 도입했고 10월 26일 첫 분만이 이뤄졌다. 의성GGP에서 사육 중인 농협 제네서스 순종라인은 자체 개량을 거친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의 대표 종돈이다. 이 종돈은 산자수 16.5두, 90㎏ 도달일령 140일, 등지방두께 14.5㎜라는 성적과 함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과 흉막폐렴(APP), 돼지유행성폐렴에 우수한 면역력을 가졌다.

이번 첫 분만성적은 초산돈 평균 총산자수 17.1두, 실산자수 14.8두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우수한 유전능력과 최신 ICT 장비 도입의 효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PSY 32.5두, MSY 31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과 사양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태어난 돼지(종돈)는 2023년 3월 첫 주 검정과 선발을 거친 후 농협 종돈개량사업소 GP농장에 처음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이형근 소장은 “의성GGP는 서부권에 집중됐던 농협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중부·동부권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의성GGP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농협의 우수 종돈을 전국으로 공급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농협종돈개량사업소는 의성 GGP를 포함, 불갑‧삼득‧수옥 등 총 4곳의 GGP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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