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종돈개량사업소, 네 번째 GGP 개장
농협 종돈개량사업소, 네 번째 GGP 개장
경북 의성 단북 500두 규모
산자수, 육질 우수 加산 입식
경기‧강원‧경상 접근성 높아져
  • by 김현구

농협 종돈개량사업소가 네 번째 GGP를 개장했다.

농협 종돈은 경북 의성군 단북면에 모돈 500두 규모의 GGP를 새롭게 운영키로 하고, 지난 4일 제네서스라인(캐나다산) 순종돈 100두를 우선 입식했다. 이로써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불갑 GGP, 삼득 GGP, 수옥 GGP에 이어 네 번째 GGP를 보유하게 됐다. 향후에는 추가 GP농장을 확보해 자체 개량 라인 F1 9천두, 제네서스라인 F1 3만6천두, 전체 4만5천두까지 보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의성GGP는 환기제어시스템, 사료이송시스템 등 축산ICT 장비를 도입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종돈사업소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부인이 농장내부로 진입하지 않아도 농장 모니터링이 가능한 ‘쇼룸’을 설치하는 등 스마트농장으로써 면모를 갖췄다. 이번 의성 GGP 개장으로 유전자원 분산은 물론 타 권역의 접근성이 개선됐다. 그동안 사업소 농장 대부분이 전라권에 위치해 경기권, 강원권, 경상도 권역에 대한 접근성이 쉽지 못했다.

이형근 종돈개량사업소장은 “종돈개량사업소의 제네서스 라인의 인기가 특히 높은데 그 이유는 온순한 성격으로 다루기 편하고, 많은 산자수와 빠른 성장, 더불어 육질까지 우수하기 때문”이라며 “의성GGP 개장에 따라 제네서스라인을 확대 보급해 농협종돈 이용농가의 수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