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몰 덕분에 매출‧인지도 상승했어요”
“한돈몰 덕분에 매출‧인지도 상승했어요”
  • by 김현구

한돈자조금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이 한돈 소비 확대 및 입점 브랜드 매출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지난 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한돈몰 입점 브랜드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돈몰 운영에 대한 브랜드사 의견 수렴 및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관리위는 한돈몰 입점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한돈몰이 한돈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7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75%로 조사됐다. 특히 브랜드사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72%에 이르는 등 한돈몰 입점 브랜드사들은 매출 증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이날 브랜드사들은 한돈몰에 대한 홍보를 강화, 많은 회원 확보를 통해 한돈몰 자체 인지도를 높여 줄 것을 자조금 사무국에 주문했다. 아울러 한돈몰의 정육 행사 지원과 함께 가공품 행사를 늘려 소비자들에게 한돈 가공품 소개 기회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 최근 삼겹 판매 감소에 따라 저지방 부위 위주의 홍보를 지양하고, 브랜드사 매출에 도움되는 인기 품목에 대한 홍보를 지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관리위에 따르면 현재 한돈몰 입점 브랜드사는 37개, 상품수는 358개(신선육 316개, 가공육 42개), 전체 회원수는 9만708명, 매출액은 3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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