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돈자조금 살림 첫 400억 돌파
내년 한돈자조금 살림 첫 400억 돌파
총 422억원 전년대비 12%↑
수급 안정 예비비 이월 영향
홍보 124억, 수급 85억원 책정
  • by 김현구

내년 한돈 자조금 사업 예산(안)이 처음으로 400억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지난 18일 2020년도 제5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예산(안) 및 올해 한돈자조금사업 예산 변경(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내년 예산을 올해 예산(약 376억9천만원)보다 약 12.1%(45억여원) 증가한 422여억원으로 수립했다.

예산이 증가한 이유는 수급 안정을 위해 적립되고 있는 수급 안정 금액이 내년에 예비비로 이월되기 때문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세입 계획(안)은 농가 거출금 192억6백만원, 정부지원금 53억5천만원, 이익잉여금은 176억9천만원 등이다.

세출 계획(안)은 소비 홍보의 경우 124억원으로 전체 사업 금액 대비 40%로 책정됐다. 이어 △유통구조=9억5천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41억7천만원 △조사연구=8억5천만원 △수급 안정=85억9백만원 △운영비=21억3천만원 △기타비용=16억8천만원 등이다. 아울러 내년 수급 안정 예비비는 115억원이 적립될 예정이다.

이에 관리위는 내달 10일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내년 예산(안)을 확정키로 했다. 아울러 대의원 총회에서 4개 지역 관리위원 사퇴에 따른 보궐 선거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별 후보자 등록 결과 △경기=조영욱 △강원=이재춘 △충북=이민영 △전북=이남균 등 4명이 등록, 총회서 새로운 관리위원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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