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영양소 한돈이 최고…삼복에 최적
면역 영양소 한돈이 최고…삼복에 최적
셀레늄 100g당 21μg 함유
단백질 많고, 지방은 적어
“삼복 보양식 한돈이 제격”
  • by 김현구

 

한돈이 육류 중 면역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셀레늄 영양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삼복 더위 한돈이 보양식에 제격이라는 주장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돈은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은 물론 신체 면역세포의 재료인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특히 면역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B1과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셀레늄이 100g당 21μg로 육류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보양 식재료로 제격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돈 부위별 단백질 함류량은 100g당 안심은 40.3g, 등심은 38.9g, 뒷다릿살은 28.2g, 앞다릿살은 23.3g이 들어있으며, 지방은 각각 5.3g, 8.8g, 14.1g, 21.4g에 불과하다. 즉 저칼로리·고단백의 보양식을 찾는다면 한돈이 안성맞춤인 것이다.

이에 자조금은 한돈과 환상궁합, 여름철 입맛 돋우는 건강 보양식을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한돈에 풍부한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을 형성,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율을 10~20배가량 높여준다. 대표 약용작물 인삼과도 잘 어우러지는데, 인삼의 사포닌이 돼지고기의 지방을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채 썬 파프리카와 수삼을 한돈 앞다릿살에 돌돌 말아 팬에 노릇하게 지지고, 양념장을 끼얹어 한 번 더 졸여주면 손님 대접용으로도 좋은 ‘한돈 앞다릿살 인삼말이 구이’가 완성된다.

또 간편한 한 그릇 보양식을 즐기고 싶다면 한돈 앞다릿살과 표고버섯을 넣은 영양밥을 추천한다. 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 밑간한 한돈 앞다릿살과 표고버섯, 밤, 단호박, 콩, 대추, 은행 등 각종 재료로 밥을 지으면 완성될 정도로 레시피도 간단하다.

한돈 명예홍보대사 한동하 한의사는 “유례없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건강 유지를 위해선 수분 보충과 단백질 보충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단백질원인 한돈의 저지방·고단백 부위를 활용하면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등 탁월한 보양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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