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에 정황근씨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에 정황근씨
정통 농림부 관료 출신
농촌진흥청장에도 재직
  • by 김현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정황근 전 농업진흥청장이 지명됐다. 

지난 14일 윤석열 당선인이 지명한 정황근 후보자는 충남 천안 출신으로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국립식물검역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농림부 농촌인력과장,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대변인 등을 거쳐 농림부가 농림수산식품부로 개편된 이후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등 요직을 역임하며 주요 농정 과제들을 주도했다. 특히 일자리와 농촌 고령화 해결을 위한 귀농귀촌사업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입안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장 재임 시절에는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고령화 등과 같은 농업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융복합기술 기반의 생산성 증대, 스마트 농법 전환 등에 힘썼다.

윤석열 당선인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농림축산식품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으로 재직 기간 동안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했다”며 “농업 진흥 청장 재임 시절에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고령화라는 농업 여건 변화 고려해 첨단 융복합 기술 기반의 생산성 증대와 스마트 농법 전환 위해 헌신했다”고 평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농업은 식량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산업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후변화와 수급 불안, 인력 부족 등에 대응하여 농가 경영을 안정시키고, 소멸 위기에 빠져있는 농촌에 활력을 높이는 등

해결해야 할 현안도 산적해 있습니다.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만드는데 미력하지만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바치고자 합니다.

겸허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세부적인 정책구상은 정식 임명 후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 정 황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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