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새내기 239명 선발
축산업 새내기 239명 선발
농축산부 청년후계농 최종 선정
생활비 지급에다 창업자금도 융자
  • by 김현구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서면·면접 평가를 거쳐 2천명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중 축산업 지원자는 전체의 12%인 239명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 18년부터 시행되었으며, 12년까지 예비창업자 3천897명을 포함하여 총 6천600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하여 지원하였다. 올해는 사업대상자의 농업소득 증대, 영농기반 확대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년(1,800명)보다 200명 늘어난 2,000명을 선발하였다.

농축산부는 선발된 청년 후계농에게 월 최대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고, 창업자금‧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도 연계 지원하여 영농 초기 소득 단절 기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후계농 중 희망자에게는 창업자금을 융자 지원(3억 원 한도, 금리 2%)하고, 농지은행을 통하여 비축농지도 우선 임대하며, 영농기술교육 및 영농경영·투자 컨설팅도 받을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현출 농업정책국장은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으로 유입된 청년들이 고령화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농업 분야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농촌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예정자의 지원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하고 시행 중인 각종 지원 사업이 청년농의 수요를 민감하게 반영하면서 지원 효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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