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돈육 수입 3년 만에 최저
8월 돈육 수입 3년 만에 최저
17년 10월 이후 가장 적어
8월말 23만톤 전년비 27%↓
  • by 임정은

8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한달 물량으로는 근 3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8월 돼지고기 수입 검사물량은 2만1천톤으로 전달 2만8천톤 대비 25%, 지난해 동월 3만톤보다 29% 각각 감소했다. 특히 8월 수입량은 올 최저치는 물론 지난 17년 10월 1만9천톤 이후 한달치 수입량으로는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이로써 8월말 돼지고기 수입량은 22만7천500톤을 기록, 일년전 31만3천톤에 견줘 27.4% 감소했다.

매년 8월은 4~5월에 비해서는 다소 적어도 휴가철 수입육 수요가 유지되면서 연중 수입량이 비교적 많은 달에 속한다. 때문에 올해는 다소 예외적인 감소세로 볼 수밖에 없다.

올해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입 가능 물량 자체가 준데다 주요 수출국들에서 돼지고기 생산 및 수출에 차질을 준 코로나 19 사태까지 겹친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8월 삼겹살 수입량은 9천600여톤으로 1년 전 1만5천여톤과 견줘 무려 36.7% 줄어 주요 부위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독일의 최대 돼지고기 생산 시설이 폐쇄됐던 영향으로 올 휴가철 삼겹살 수입이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바 있다.

8월말 기준으로는 삼겹살 수입량이 9만1천톤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 동기간 대비 26.2% 줄면서 역시나 감소폭이 컸다. 이 밖에 다른 부위들도 대부분 감소했다. 8월만 보면 앞다리는 6천600톤, 목심 3천7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5%, 14.4% 적었다.

8월 국가별 수입량을 보면 미국이 6천900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21.4% 감소했으며 뒤를 이은 독일과 스페인은 각각 4천400톤, 3천600톤으로 일년전 대비 각각 45.7%, 9.2%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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