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두수 3분기째 줄었다
돼지두수 3분기째 줄었다
1천108만마리로 조금씩 감소세
모돈 102만두 전년비 4.3% ↓
  • by 임정은

돼지 사육두수가 3분기 연속 감소하고 모돈도 더 줄었다.

 지난달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천108만8천마리로 전분기(1천120만8천마리), 전년 동월(1천131만7천마리)에 비해 각각 1.1%, 2% 줄었다. 이로써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해 9월 1천171만3천마리를 기록한 이후 3분기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 가운데 모돈은 102만3천마리로 전년 동월(107만마리)보다 4.3% 적었으며 지난 3월(104만1천마리)에 비해서도 1.7% 줄었다. 지난해 ASF 살처분 여파로 모돈 두수가 급감했던 지난해 12월 102만6천마리와 견줘서도 3천여마리 가량 적다. ASF 살처분 농가들의 재입식이 여전히 이뤄지지 않은데다 업계 차원에서 하반기 돼지 값 하락을 우려해 모돈 자율감축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사육단계별로 봐도 대부분 구간에서 두수가 줄었다. 2개월 미만과 2~4개월령의 돼지가 각각 350만5천마리, 331만4천마리로 전분기보다 0.6%, 2.9% 감소했으며 지난해 동월 대비로도 1.4%, 4.4% 적었다. 이를 보면 하반기 출하될 돼지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사 시점인 6월 기준으로 2개월 이내에 출하될 4~6개월 구간의 돼지는 지난해보다 0.3% 소폭 증가했다.

또 농장 규모별 두수를 보면 그동안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이던 5천마리 이상 규모 농장을 포함 일제히 두수가 줄었다. 1천마리 미만(99만9천마리), 1천~5천마리 미만(645만2천마리), 5천마리 이상(363만8천마리)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들은 일년전과 견줘 각각 3.5%, 1.9%, 1.8% 적었다. 반면 사육 농장수는 618만9천개로 일년전보다 0.5% 증가하면서 농장당 사육두수는 1천792마리로 작년 6월보다 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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