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에 돼지 출하 준 이유
도매시장에 돼지 출하 준 이유
도축제비용 육가공보다 높아
도축비에다 수수료까지 지불
  • by 김현구

작년 농가들이 도매시장에 돼지를 출하하는 경우 도축제경비가 일반 육가공장에 출하하는 비용보다 두당 평균 8천원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19 축산물 유통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사육 농가에서 축산물 도매시장이나 공판장으로 직접 출하시 도축제경비는 두당 평균 2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일반 육가공업체에 출하 시 농가가 부담하는 도축제경비 두당 평균 1만9천원경우보다 높은 수준이다. 도매시장에서의 도축제경비 부담이 높은 이유는 도축비 수수료가 일반 도축장에 비해 3천원 가량 더 비싸고, 5천원 가량의 상장 수수료가 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도축장 유형별 돼지 도축제경비 (출처 : 2019 축산물유통실태 中)
도축장 유형별 돼지 도축제경비 (출처 : 2019 축산물유통실태 中)

이 같이 농가들은 도매시장에 돼지 출하 시 육가공업계에 출하할 때보다 도축비가 높고, 수수료 등 각종 비용 부담으로 도매시장 출하를 꺼리고 있어, 매년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도매시장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도축비 등 각종 도매시장 비용 부담 최소화를 통해 상장 물량을 확대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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