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주)리츠] "내 손에서 사료빈 안을 들여다본다"
[업체탐방-(주)리츠] "내 손에서 사료빈 안을 들여다본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생산성과 밀접
사료빈 내부 사료 덩어리 제거 절실
완전하게 비워진 상태서 추가 투입

원료 고온고압 가공으로 부패 진행
기호성 떨어지기 전 급여 마쳐야
시간 지나면 곰팡이 문제 야기도

첨단 ICT 센서 기술로 잔량 확인
재고량 통해 사료빈 비우기 용이
신선한 사료 공급, 생산성 이바지
  • by 양돈타임스

㈜리츠는 최근 여러 매체들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3D 사료빈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
리츠는 돼지를 잘 키우기 위해 필요한 핵심 3가지를 환경, 영양, 위생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여름엔 이 3가지 요소가 모두 연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게 되어 농가들의 성공은 대부분 여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 특히 농가에서 가축 사료의 위생관리에 빈틈이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사료빈 관리 실패는 사료의 품질을 망가뜨리는 요인이다.” 
돼지들은 미각이 뛰어나 사료의 변패 여부를 잘 알아차리고 문제되는 사료는 파헤치거나 섭취를 거부하지만 배가 고프면 어쩔 수 없이 사료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탈이 날 수 밖에 없다. 양돈장에서는 특히 여름철 사료의 변패로 인한 기호성 저하가 많이 나타나지만 농장주나 관리자들은 대게 더워서 그렇다고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료빈이나 사료의 관리에 의해 그러한 문제가 크게 개선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더위로 인해 섭취량이 떨어지는 것 이상으로 사료의 관리에 의한 문제를 살펴보아야 한다. 여름엔 고온 다습한 날씨에 사료가 눅눅해지기 쉽고 벌크빈 내부의 벽에 들러붙어 흐름성도 좋지 않다. 그러다 보면 빈 내부에 결착된 사료가 부패되고 나중에 떨어지게 될 경우 곰팡이 독소 증식에 의해 돼지의 사료 섭취량 저하뿐만 아니라 심하면 설사나 폐사까지 유발할 수 있다.

사료빈 내 부패된 사료
사료빈 내 부패된 사료

따라서 벌크빈의 내부, 구동부나 이송라인에 대한 주기적인 청소를 통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주는 것이 농장에서 관리해 주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하절기에는 특히 벌크빈 내부나 이송라인을 청소하다 보면 많은 농장에서 곰팡이에 오염된 사료가 다량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료 곡물의 가공 이후 빠르게 부패가 진행된다.”
모든 곡물은 외부의 침입자(곰팡이, 벌레 등)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갑옷(외피)을 입고 있다. 도정하지 않은 벼는 몇 년이 지나도 먹는데 문제가 없는 이유이다. 그러나 곡물의 외피가 벗겨지거나 깨지는 시점부터는 빠르게 곰팡이에 의한 오염이 일어나게 된다.
곡물이 재배지에서 수확되고 컨베이어를 통해 선박에 실리고 운송되는 과정에서 깨지게 되고 곰팡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료공장에서 열처리로 가공되고 해머밀에 분쇄가 되면 곡물이 두르고 있던 보호막은 완전히 제거되어 배합이 되자마자 농장의 사료빈으로 공급되면 사료는 빠른 속도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
사료의 원료가 되는 곡물은 많이 깨질수록 외부 환경에 잘 노출되어 수분 함량, 영양 수준, 선도 등 품질이 나빠지고 특히 완전 분쇄 가공이 된 이후에 농장의 사료빈 내에서의 관리는 가축의 사료 섭취량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일 사료 빈을 매번 비우지 않고 기존 사료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또 새로운 사료를 투입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제 사료빈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전 주문은 필수다.”
문제는 남아 있던 사료가 먼저 소진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 투입된 사료가 먼저 공급이 되고 사료빈 내벽에 들러붙어 있던 기존 사료는 뒤늦게 서서히 섞여서 공급되거나 굳어져 있다가 한참 뒤에 떨어져 나와 돼지의 입안으로 들어간다.
당연하게도 부패된 사료를 먹은 일부의 돼지들은 면역이 약해지고 질병에 쉽게 감염되어 다른 건강한 돼지들까지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사료빈, 이송라인, 급이기 청소 등을 자주 해 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손이 닿기 어렵고 청소 후에도  문제가 다시 반복될 수 있다. 따라서 벌크빈의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과 더불어 사료의 사전 주문 프로그램을 통해 사료빈을 완전히 비우고 나서 사료를 채우게 되면 오래 누적된 사료의 변질을 예방할 수 있다.

벌크빈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벌크빈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현재 시판되고 있는 로드셀 시스템을 통해 사료 재고량을 파악할 수 있으나, 이러한 로드셀 시스템은 설치비용이 다소 비싸고 매년 관리비용이 들어가며, 시간이 갈수록 정밀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되어 상용화된 ㈜리츠의 3D 이미지 스캔 레이저 센싱 기술은 기존의 로드셀 시스템에 비해 매우 저렴하면서도 훨씬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농장의 합리적인 운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츠의 3D 사료빈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면 각각의 사료빈에 언제 사료가 소진될 지 사전에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어 사전 주문을 확실히 할 수 있고 사료빈을 완전히 비우는 것이 매우 용이해지게 되어 부패된 사료가 나중에 급여되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 줄 수 있다. 또한 이 밖에도 사료 섭취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 빈 내부의 온도 변화 등을 확인하여 돼지의 건강 상태가 어떠한 지도 간접적으로 알 수가 있다.

판매처 정보 : ㈜리츠  031-709-7881

홈페이지  : https://lits.co.kr/

동영상 정보 :  https://www.youtube.com/watch?v=y4m1RkfIc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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