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 수입 코로나 19로 ‘차질’
종돈 수입 코로나 19로 ‘차질’
유럽 등 수출국 코로나 확산
농장 수입 계획 조정 불가피
  • by 김현구

국내 종돈 수입이 세계 ‘코로나 19’ 확산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최근 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종돈 수입 두수는 제로를 기록, 2년 연속 1분기에는 종돈이 수입되지 않았다. 이는 1~2월 한파에 따른 계절적 영향 및 ASF구제역 등 질병 발생 우려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종개협에 따르면 4월 이후 덴마크와 캐나다에서 약 500여두의 물량이 계획됐으나 최근 해당 국가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캐나다산 종돈의 경우 지난달 18일 캐나다 119두가 수입, 검역을 거쳐 지난 1일 출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덴마크산의 종돈의 경우 이달 수입될 예정이었으나, 덴마크 코로나 19 확산으로 사람에 대한 이동 중지 영향으로 현지에서 검역이 어려워, 종돈 수입도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이 같이 종돈 수입 국가인 미국,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등에서 ‘코로나 19’가 크게 확산되면서 올해 종돈장들의 수입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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