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한돈, 홍콩 수출 길 열다
도드람한돈, 홍콩 수출 길 열다
11일 4년 만에 15톤 선적
수출 물량 더 늘어날 듯
  • by 김현구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국내 한돈 소비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서 수출 길을 열어 젖혔다.

도드람은 지난 11일 도드람 한돈 뒷다리 15톤을 홍콩으로 선적했다. 이는 2016년 첫 수출 이후 4년 만에 재수출하는 것으로 향후 수출 물량 확대를 통해 국내 한돈 소비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홍콩 수출은 도드람은이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교류하며 도드람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제FMC의 최첨단 시설과 도축 및 가공 품질 경쟁력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년간의 노력을 통해 얻은 값진 성과다.

도드람 관계자는 “홍콩 시장에 성공적인 런칭 후 수출 확대를 위해 뒷다리 품목 외 현지 시장상황에 맞는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번 홍콩 수출로 한돈의 우수성을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해외 판로 개척 및 국내 수급과 돈가 안정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은 지난 16년 11월 경기도 안성 도드람 LPC에서 돼지 65두를 도축, 냉장 삼겹살 및 항정살 등 부분육을 포장 및 가공, 제품 출고 등의 과정을 거쳐 홍콩에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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