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장에 허주형씨 당선
대한수의사회장에 허주형씨 당선
투표율 80.1%, 40.4% 득표
  • by 김현구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허주형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회장 선거는 대한수의사회 70여년의 역사에서 직선제로는 처음 시행되어 수의사 회원들을 비롯한 수의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김중배, 양은범, 이성식, 상래홍, 허주형(이상 기호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제26대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밤늦게 개표를 마치고, 기호 5번 허주형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5,731표(무효표 28표 제외) 중 40.4%인 2,31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선거권자 총 7,173명 중 5,759명(인터넷투표 : 5,215명, 우편투표 : 54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80.3%(인터넷투표 : 80.6%, 우편투표 : 77.3%)를 기록했으며,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대한 선거 열기가 높았다.

허주형 당선인은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전 집행부의 장점들을 수용하고, 회원들과 함께 동물진료권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26대 대한수의사회장의 임기는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2020년 3월 1일부터 시작되며, 2023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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