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의 출하두수 예측 정확도가 지난해 98.9%를 기록, 전망에 대한 신뢰도도 매년 커지고 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돈팜스가 전망한 출하두수는 1천763만여두로 실제 출하두수 1천781만두와 비교해 17만여두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이는 9월에 발생한 ASF 때문으로 추정되며 한돈팜스로 전망을 시작한 2015년 정확도 99.2%, 2016년 98.4%에, 2017년 99.9%, 2018년 98.9%에 견줘서도 대등한 수치다.
이 같이 한돈팜스의 정확도는 전국 양돈농가 중 약 4천여 농가의 사육 현황이 기록돼 분석되기 때문으로, 이를 통해 출하 두수 전망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월별 출하두수에 대한 정확도는 보완을 해야 사항으로, 매년 폭염 및 PED(설사병) 등 질병 피해 변수가 예측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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