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제주 양돈 전용 ‘리더맥스 GT Fresh’ 인기 폭발
팜스코, 제주 양돈 전용 ‘리더맥스 GT Fresh’ 인기 폭발
관광지 제주 특성 고려, 냄새 저감에 특화
실증 농장서 2개월간 암모니아 58% 줄여
장 건강·면역에 좋은 유용 미생물 성장도와
  • by 양돈타임스

팜스코가 제주 양돈을 위해 출시한 ‘리더맥스 GT Fresh’ 젖돈/육성돈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돈산업에서 제주도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소비자가 그 맛과 가치의 차이를 인정하고 기꺼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도 소비하는 것이 제주의 돼지고기다. 특히 관광 산업과도 결합된 제주의 돼지고기 산업은 한돈의 우수함을 우리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에게까지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그러한 제주이기에 제주도에서 양돈을 하는데 따라오는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섬 전체가 천혜의 관광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제주도인 만큼 축산냄새나 분뇨처리에 대한 관심과 규제 또한 강력하기 때문이다.

한돈산업의 넘버원 파트너를 자임하는 팜스코는 이러한 제주도의 현실을 감안해 양돈장의 냄새를 저감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리더맥스GT Fresh’ 젖돈/육성돈 프로그램을 지난 5월에 출시했다.

높은 효율과 성장으로 정평이 난 ‘리더맥스GT’ 시리즈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이 제품은 △축산 냄새를 유발하고 성장을 저하 시킬 수 있는 잉여 단백질을 저감하는 Optimum Protein기술 △분변 내 암모니아를 2중으로 낮춰 축산 냄새를 줄여 줄 수 있는 CART 기술 △분뇨 분해를 위한 Prebiotics를 통해 대장과 슬러리에서 유용미생물의 생장을 도와 냄새를 줄여 줄 수 있는 Preform기술 등을 적용,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더맥스 GT Fresh 특장점
리더맥스 GT Fresh 특장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어떤 기술이 적용 되었는가보다 실제로 축산 냄새가 줄어드는 지 여부일 것이다. 최근 제주 라온 호텔에서 약 150여명의 제주도 한돈 농가와 축산 관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회의가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이 같은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결과가 소개됐다. 팜스코 제주도 백승헌 지역부장이 직접 7개 농장 55개 돈방에서 대표적인 축산 냄새 물질인 암모니아 가스를 ‘리더맥스GT Fresh’ 프로그램 적용 후 1개월간 매주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돈방의 평균 암모니아 수치는 15.2ppm이었으나 1개월 후에는 12.4ppm으로 18.4% 감소했으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사전 측정에서 20ppm이상을 기록한 13개 돈방의 결과였다. 20ppm이 넘는 13개 돈방의 평균 암모니아 수치는 평균 25.2ppm이었으나 이것이 15.9ppm으로 36.9% 가량 감소한 것. 특히 35ppm의 높은 암모니아 수치를 보이던 돈방이 14ppm수준으로 감소한 결과도 있어 암모니아 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그 효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제품 출시 후 꾸준히 추가로 측정해 2개월간 효과를 측정한 3개 농장의 암모니아 수치는 평균 19.2ppm에서 8.4ppm으로 무려 58% 감소했다.

당일 행사를 주관한 고정훈 팜스코 제주 사업부장은 “제주에 생산 공장과 사업기반을 갖춘 팜스코 사업부장으로서 제주 양돈산업에 대해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선한 원료와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거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의 특수한 환경과 상황을 고려해 제주도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끊임없이 상생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제품을 개발한 정영철 양돈PM은 “축산 냄새를 저감하는 기술이 단순히 냄새만 저감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단백질과 암모니아의 발생을 줄이고 장건강과 면역에 도움이 되는 유용미생물이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돼지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유용미생물의 성장을 도와주는 Prebiotics인 Preform은 돼지의 장뿐만 아니라 슬러리에서도 작용해 냄새의 주된 근원 중 하나인 슬러리 바닥의 고착슬러지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냄새 저감에 큰 역할을 하면서 분뇨처리도 쉽게 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축산 냄새의 문제는 비단 제주도만의 문제만이 아니라 한돈산업 전체의 매우 중요한 이슈. 때문에 제주도에서 효과가 검증 된다면 한돈산업 전반에도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팜스코 신제품의 효과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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