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돈 사료요구율 평균 3.37
국내 양돈 사료요구율 평균 3.37
선진국(2.7~2.8)보다 높아
두당 사료비 4만2천원 더 지출
  • by 김현구

한돈 생산비 중 사료비 비중이 65%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사료 요구율도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 2월 성적 보고서 중 100여 농가의 경영 기록을 분석한 성적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최근 1년간 농가들의 출하두당 평균 생산비는 34만1천원, 이 중 사료 비는 22만3천원으로 전체 생산비 중 사료 비중이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가들의 평균 사료 요구율(체중 1kg 증가시키기 위한 사료량)은 평균 3.37로 나타나 선진국(2.7~2.8)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료 요구율 0.1의 차이가 두당 사료비 6천원인 것을 감안, 국내 농가들은 선진국보다 두당 4만2천원의 사료비가 더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농가들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사료 효율 및 사료 요구율 증가 노력에다 사료 품질, 사육 환경, 급이기 관리, 적정 사육밀도 유지를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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