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고돈가 전망에 정부·협회 우려(11/27)
농경연 고돈가 전망에 정부·협회 우려(11/27)
  • by 양돈타임스
농경연 고돈가 전망에 정부·협회 우려

농경연 = 4,900~5,200원 예상…1,670만두 도축
정 부 = 수입량 늘 여지 많아 하반기 폭락 대비를
협 회 = 4,400원 수준, 고돈가 수입 증가 빌미

내년 도축두수는 약 1천670만마리로 사상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럼에도 돼지 값(탕박)은 4천900~5천200원 수준의 높은 돈가가 예상, 이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인배 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센터 팀장은 지난 19일 양돈수급조절협의회에 참석, 내년도 돼지 수급 및 가격전망을 통해 내년 평균 사육 마릿수는 1천24만마리, 평균 모돈수는 96만1천마리로 도축두수는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최근 후보돈 입식 증가와 모돈 도태 감소로 모돈 및 사육 마릿수는 이 같이 증가할 전망이며 수입량 역시 26만5천~27만5천톤으로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내년 평균 돼지 가격은 평균 4천900~5천200원 수준의 높은 돈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단, 그는 “이 같은 예측은 변수를 제외하고 올해와 같은 소비 추세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시에 전망치다. 반면 소비가 하락한다면 돈가는 이보다 더 하락할 가능성은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내년 높은 돈가 예측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내년은 확실히 올해보다 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내년 돈가는 미국과 EU 등 세계 돈가 흐름에 따라 수입량이 상반기에 크게 증가할 수 있어 하반기 폭락도 우려돼 이를 철저히 대비해야 된다”고 말했다. 정선현 한돈협회 전무는 “내년 총 국내 공급물량이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내년 돼지 값은 5천원 수준에서 500~600원 하락한 4천400원 수준으로 봐야한다”며 “내년 고돈가 예측은 수입량 증가의 빌미를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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